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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여행

서울 1945가 있는곳

서울 1945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있다.

 

실감이야 덜 하겠지만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것은 분명

 

1945년

격동의 시대.

원폭에 의한 일본의 항복. 그리고 2차대전이 종말을 향해 치닫고 우리는 타의에 의한 해방을 맞았다.

이어 한반도는 왕위찬탈 같은 기득권 다툼이 음모와 암살로 이어지고 일제 강점기 치하 친일파를 제거

하지 못한 초대정부의 무력함이 오늘 현재까지 찌거기로 남아 과거사운운ㅇㅇ회를 만들기도 했다.

그리고 그 해 태어난 해방동이들이 회갑을 넘겼다.

1945 서울.

드라마의 시작부터 시청자들을 모우는데 성공하더니 실존과 가상의 인물들이 조화를 맞춰가며 극의

재미는 물론 역사적 의미를 한껏 부여 하는것 같더니 격동의 시대에 등장하는 역사적 인물과 배경이

잘못된 고증으로 드디어 구설수에 올랐다. 제작자는 드라마는 드라마로 더 이상도 이하도 보지 말것을

항변하며 무소불위의 자세로 방영을 계속하고 있다.

결국 그들 유족들은 급기야 고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가 짙고 학생들에게 잘못된 역사를 인식시켜

줄 소지가 다분히 있다며 이를 사법당국에 고발을 하기에 이르러 앞으로 사법당국의 판단이 주목된다.

필자는 여기에 어느 누구의 편에 끼어들 마음은 추호도 없다.

다만 요즘 청소년들은 드라마의 내용(특히 사극)을 그대로 받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여 고증

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간곡히 부탁을 드리고 싶다.

  

 

                                                         △ 서울역

 

합천군.

고찰 해인사(팔만대장경 소장)와 철쪽명산 황매산.기암괴석을 자랑하는 가야산. 그리고 황토 한우로

유명하며 합천호가 있는 전직 모 대통령의 고향이라면 합천은 금방 알수가 있을것이다.

합천군은 열악한 재정자립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 사계절 관광객을 불러 모우

고 최근에는 영상매체가 지자체를 알리는 최고의 선전도구로 판단하여 합천호 아래에 영화와 드라마를

상시 촬영할수 있는 셋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를 건설하여 영화제작사와 방송사에 제공하여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있다.  

이곳 영상테마파크 셋트장의 특징은 단발성 셋트장이 아니라 향후 수십년간 어떤 장르의 영화나 드라마

를 찍을수 있는 전천후 셋트장을 건립할 당찬 계획을 갖고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태극기 휘날리며"를 시작으로 현재는 KBS대하드라마 "1945년 서울"이 수.목요일 이곳 현장에서 촬영

되고 있으며 주말에는 전국에서 영상테마파크를 둘러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드라마 보다야 실감이야 덜 나겠지만 이곳에 가면 격동기의 모습과 문화를 체험 할수가 있어 방학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찾아 보는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주변 볼거리로 황강.합천호.악견산.허굴산.황계폭포.황매산.해인사.남산제일봉이 있다.

먹거리로는 합천 삼가면 의 황토한우집단촌. 휴일에는 발디딜 틈도 별로 없다.

자 그럼 셋트장을 한번 둘러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