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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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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기축년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세상사 어려워도 오늘 만은 찌든 얼굴들 활짝펴고 웃어보자 이 땅 모든 해악과 재앙들 저 불덩이에 던져 하늘에 살라버리고 동편에 불쑥 솟은 정월 보름달을 향해 두손모우며 가족들 안녕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시비소리도 들리지 않게 그렇게 올 한해를 살게하자. 미친듯한 세상 온유한 사..
그 길 위로 추억이 드러누워 있다(두문.영오.영현.봉발.송계.대흥초등학교) 그 길엔 추억이 드러 눕고 있었다. [글.사진 / 기산들 ] 2009. 1. 10. 오래전 부터 생각했던 그 길을 오늘에사 떠나 보기로 했습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추억의 본질을 일깨워줄 것 같은 이 길. 흙먼지 나던 신작로, 그리고 줄지어 서 있던 미류나무(버드나무) 예전 그 길은 사라졌지만 이 길 위에 또 다른 길..
불황에도 무주는 만원이다. 불황에도 무주는 만원이다. [글.사진 / 기산들 ] 대다수의 사람들은 불황의 터널에 갇혀 있다. 더 이상 희망을 노래할 기분이 아니라고 말을한다. 산정에 서면 더하다. 급격히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정상에 선 사람들의 표정이 산을 만나려 온 사람들의 표정과는 사뭇 다른 회색빛 그림자가 ..
기축년 새해 새날은 밝았지만 ... 무자년 묵은해를 거제시 남부면 망산 아래 홍포 소지도 너머로 보내면서 이 땅에 다시 올려면 작은 희망 하나라도 가지고 올것을 신신 당부했다. 한해를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기가 벌써 몇번이던가? 침묵으로 돌아와 잠을 설치다 새벽4시, 필자는 새해를 다시 맞이 하기위해 해가 바다에서 떠오르는 ..
남가람 가을밤 수놓은 불꽃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08 드라마 페스티발"이 지난 11. 5. 남강의 가을 밤하늘에 펼친 불꽃 쇼를 끝으로 폐막 되었다. 특이한 행사 내용이 없는 이 행사는 해마다 그들만의 잔치라고 시민단체들을 비롯 대다수 시민들이 말한다. 따라서 청소년들을 제한 나머지 시민들이 외면하는 이 행사를 막대한 예산..
갈색 초딩들의 잔치 갈색 초딩들의 한마음잔치 . [글.사진 / 기산들 ] 2008. 10. 5. 2008. 10. 5. 세월에 부대끼며 산다고 안부도 서로 없었던 초딩 동기동창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여느 시골 학교와 마찬가지로 필자의 모교도 해를 거듭할수록 급격히 감소되는 학생수 때문에 학구내 K초교와 통.폐합의 기로 에서 아직은 어..
물.불.빛 그리고 희망 2008년 진주 남강유등축제 물. 불. 빛 그리고 희망 2008년 진주남강유등축제 [글.사진 / 기산들 ] 해마다 시월이 열리면 진주는 그야말로 축제마당이다. 계사년 임란 전투시 진주성과 함께 순절한 7만 민.관.군의 혼을 기리는 남강 유등축제(10월1일 - 10월 12일까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예술제의 효시인 개천예술제<제58회, 10. 3. ..
허수아비 축제 허수아비 축제 [글.사진 / 기산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