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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現場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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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유등 축제, 제57회 개천예술제 진주 남강 유등 축제, 제57회 개천예술제 2007. 10. 1. - 10. 14. 해마다 10월이면 전국의 지자체들은 앞 다투어 축제를 연다. 오곡이 풍성한 수확철 넉넉한 마음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명나는 춤사위를 펼치는 광경은 너 나 없이 행복이고 축복이다. 예향과 교육. 충. 그리고 물의 도시인 이곳 진주도 이 나라 ..
천리길 江의 도시 晉州 천리길 강(江)의 도시 진주(晉州) 천리길 진주는 천년을 변함없이 흐르는 푸른 남강과 그 궤를 같이한다. 남덕유의 참샘과 지리의 천왕샘에서 발원한 실낱같은 물줄기는 바다같은 호수 진양호에 모이고 이어 진주시민의 생명수가 된다. 때론 홍수 조절기능은 물론 극심한 가뭄때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
태풍 "나리" 진주 금곡 상륙 태풍 "나리" 진주 금곡 상륙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여 제주지역을 초토화 시킨 태풍 나리는 오후 7시20분을 지나면서 내륙인 이곳 경남지방에 상륙하여오후8시 현재 양동이로 들어붓듯 폭우가 쏟아지더니 잠시 소강 상태에 들었지만 여전히 하늘은 검은 구름이 드리워져 폭풍전야 의 긴장감이 한..
세계의 희귀식물 가시연 자생지를 가다 가시연. 수련과 (원명 nymphaeaceae)에 속한 1년생 수초다. 요즘은 멸종위기에 처한 가시연 군락지를 찾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희귀 식물이라고 언론과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자 남획꾼들에게 뽑혀가고 겨우 두어 서너개 남아 자색의 꽃을 피우며 태공들의 무료함을 달래주던 이곡 홍련지의 아름답던 가시..
축제 그 속으로... 축제. 축제. 그리고 축제 2007년 산청 약초 축제 지리산을 팔아먹는 산청 사람들이 해마다 5월이면 약초 축제를 연다. 천혜의 자연경관인 지리산자락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의 고장답게 장뇌삼을 비롯 오가피 산약 땃두릅(독활)천마 제피나무등 여러종류의 약초가 자생하는 약..
노랑 물결 출렁. 남도 보물섬 가는길 노랑 물결 출렁. 남도(南道)보물섬 가는 길 언제부턴가 남해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섬 남해를 보물섬이라 불렀다. 천혜의 경관을 지닌 금산과 섬 일주도로 그리고 청정해역에서 나는 해산물과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마늘.재래식 고기잡이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단연 으뜸인 죽뱡렴 멸치등이..
남도. 벗꽃잎 날리다 대양을 온몸으로 적시며 빠르게 뭍으로 온 봄은 야단을 떨며 지천에 벗나무에 설화를 피웠다. 그렇게 봄볕이 그리웠으리라. 가지마다 버거울 정도로 백화를 피운 남도의 벗꽃은 이제 절정을 달려 작은 바람에도 눈송이로 날린다. 아니 섧게 떨어져 거리에 나 뒹군다. 어제 2007. 4. 3. 퇴근길 진주 호탄 ..
대한민국은 축제나라 대한민국은 축제나라 90년대 지자체가 시작된 이후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난 현상 중 으뜸이 바로 지역마다의 축제일 것 이다. 필자가 축제문화를 나무랄수는 없겠지만 고장마다 너무나 흡사한 판박이 축제가 경쟁하듯 실시되어 우리 民 의 혈세가 아무렇게나 쓰여지는것이 눈에 자주 띄는것 같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