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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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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명산자락 다솔사 봉명산자락 다솔사(陀率寺) 탐욕도 미움도 훌훌 버리고 물처럼 바람같이 살아라하니... 적송의 푸른 날개짓이 구름피듯 기암을 감싸니 학(鶴)들 모여 유희하는 봉명산의 동남쪽 자락에 넉넉히 자리한 다솔사. <사천시 곤명면 용산리 산 86> 고찰 다솔사를 길손이 찾아 가던날 비는 잠시 그치고 산마..
쌍계사 불일폭포에 승천하는 靑龍 그 溪谷. 그 山寺. 하동 雙溪溪谷 雙溪寺 무덥다.한줄기 소나기가 이렇게 그리운날이 있었던가? 계속되는 찜통더위. 어디로 가야할까? 폭염으로 전국의 재래시장은 사람들 발길이 끊어져 생계마져 위협받는다 하고 에어컨 바람 쏟아지는 백화점과 대형매장에는 연일 사람들이 모여 매출이 급등하고 ..
월아산과 청학이 내려앉은 명당 청곡사 월아산. 1995년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되기전 이미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산세가 부드러워 가족산행지로 인기가 있으며 근래에는 원.근에서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곳이다. 달을 보듬어낸다는 월아산은 일명 달음산으로 음력 보름날 금호지(금산면 장사리 소재)에서 국사봉과 장군..
조계산 너른 품에안긴 태고총림 선암사 조계산(884m 순천시 승주읍.송광면.주암면 소재)을 찾아간 지난 2004.11.3. 만추에 숨 다해가는 붉은 단풍이 산길가는 나그네를 잡고 말을 건넨다. 불교의 산답게 조계종과 태고종을 대표하는 양대 총림인 송광사와 선암사가 이 산에 어미품에 안기듯 포근히 자리했다. 지리산과 마찬가지로 6.25. 한국전쟁..
연화산. 푸른솔향이 묻어나는 옥천사 2005년 새해 새날 연화산 옥천사로 가는 산객의 마음은 편하다. 갈때마다 한뭉치 그리움을 솟게하고 내 푸르디 푸른 시절로 데리고 가기 때문이리라... 이제는 까마득하게 먼 이야기지만 70년대 중반 청련암에서 수학하던 행시 사시 준비생들의 얼굴들도 이곳에 오면 모두가 있다. 철없던 중학시절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