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 둘레길 (9)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산에서 구례로의 여행길 지리산길도 겨울로 갑니다. (매동 - 인월) 산만 겨울을 향해 줄달음 치는게 아니었다. 강도 큰 산 지리의 계곡에서 흘러온 강도 강한 바람에 흰너울을 구비치며 겨울을 향해 달리고 있다. 자연은 이맘때면 모든걸 훌훌벗어 내려놓고 혹독한 한파를 온몸으로 받아내며 긴 겨울을 맞는다. 강바닥 억새군락도 빛이 바래 지리자락은 어김없이 겨울.. 지리산 둘레길 (동강 - 수철) [둘레길 이야기] 지리산 둘레길 동강에서 수철 글. 그림 / 기산들 2009. 11. 7. 엄천교를 건너면 동강마을을 만난다. 너른 공터에 차를 세우고 표지목을 따라 수철마을로 간다. 이곳도 가을걷이가 거의 끝나가고 있다. 추수가 끝난 벼논에 가을갈이가 한창이다. 올해도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벼수매가 .. 둘레길 벽송사 - 송대마을 구간 전면 개통하라 몇해전 전 언론에 지리산길이 소개될때 금방이라도 800여리의 길이 열려 지리산을 힘겨워 오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길위에서 민족의 영산 지리산 고봉들을 조망하고 어머니의 산자락에 터 잡은 산촌 사람들의 모습과 그 지역의 문화와 생활 그리고 잊혀져가는 어릴적 고향의 풍광을 볼.. 길위에서 그리운 사람들을 만나고... 한치 앞을 내다볼수 없는 삶의 여정에서도 꼭 만나야 할 인연들은 아무리 늦게라도 만나게 되어 있다. 인연. 그것은 만날수록 그 깊이를 더해가고 그리고 최소한 변하지 않는 멋스러움으로 작은 인연이라도 귀하게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지리산 둘레길은 이런 아름다운 인연들이 끈이되.. 길은 아름다운 만남도 주고 "길은 아름다운 만남도 주고" 우리는 태어나서 수많은 인연들을 만들며 산다. 험한 세상을 만나 산 오르듯 사는가 하면 이성을 만나 사랑을 배우다 가정을 꾸리며 새로운 인연도 만들어 간다. 그 중 배움의 터에서 만난 동창의 인연은 연인과의 만남보다 더 진하고 귀하지 않을까? 오늘 이 길에 벼릇끝 .. 지리숲길,오늘은 지리산줄기를 보며 걸었다 "지리숲길,오늘은 지리산줄기를 보며 걸었다" 2008. 7. 6. 모처럼 산길에 나선 김해 아우와 개양 오거리에서 합류하여 생초 나들목을 나오니 오랫만에 푸른 하늘이 보인다. 함양군 마천면 칠선계곡 의탄교 입구 폐교된 의탄분교에 주차를 한후 군내버스를 타고 마천면 소재지까지 가면서 기사분께 물었.. 지리산길 2 " 지리산길 2". [글.사진 / 기산들] >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