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듀 2015 올 한해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丙申 새해에는 산 같은 건강과 큰 복 받으시길 빕니다. 2015 부산.창원지역동문회 정기 가을산행 동 문 2015 송년산행 거제 북병산 그곳엔 아직도 가을의 잔영이 있었다. 해풍이 밀어낸 가을 끝자락 동화같은 풍광을 병풍친 북병산은 간간히 붉은 단풍을 보듬고 옥빛 바다에 발을 담구고 서 있다. 내륙의 산들은 이미 깊은 겨울로 가고 있건만 한줄기 빛 처럼 섬산은 간혹 비치는 햇살에 사그라질 붉은 기운을 조심스레 .. 아침고요 과거와 현재의 시각이 어색하게 공유하는 오지 아닌 오지 월곡, 손바닥만한 전답 물안개 피는 저수지 마을 입구 느티나무, 작은 정자 아직도 굴뚝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산촌마을 지금은 외지인들의 힐링 별장이 서너개 들어서 주말이면 자동차 소리가 자주 들리지만 경운기.. 가을 어디로 가나 소가야의 도읍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도농 통합에 희생되지 않고 정통성을 지켜가는 몇안되는 조용한 토종 농어촌 이다. 해거름 송학리 고분군에 내려앉은 만추의 잔영이 참 따스하고 여유로워 보인다. 가을 끝자락 빛나는 가을을 창밖만 내다보며 속절없이 보내고 있던중 신기루가 나타나듯 아우는 가을 끝자락이라도 잡으려 가잔다. 전북 진안 모래재, 월광처럼 빛난 이 길에 가을을 깊이 품었던 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필자처럼 진한 가을을 놓친 몇 안되는 사람들만 가을 끝자락을 잡고 있다. 노목.. 뿌리깊은 나무 깊고 짙은 가을을 재촉하듯이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는 날 지난 가을에 담지 못한 한덤 부부목(夫婦木. 필자가 작명)단풍을 찍기위해 길을 나섰다 어제 해거름에 지인과 답사차 들렸더니 어느 주민이 세워둔 자동차가 거슬린다. 날이 밝으면 차가 움직이겠지 하고 우중이지만 기회를 놓.. 고성 거류 다랭이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