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258)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5. 5월 황매산 리장 고성(麗江古城) 1박2일 차마고도 트레킹을 마친 우리는 버스로 두어시간을 달려 리장고성내 주점(호텔)으로 향했다. 리장(麗江)은 중국 윈난성(운남성)의 해발2400미터에 소재한 고원도시로 나시족의 왕도이며, 나시족 문화의 중심지다. 宋.元 이후에 활발히 형성 되었으며, 모계사회다. 중국의 유명한 城 .. 차마고도, 이곳은 하늘이 내린 길이다. 얼어붙은 눈으로 만든 바람의 연금술은 설산의 봉우리들을 더욱 빛나게 한다. 길은 계속되어 나올것 같지 않던 쉼터 중도객잔은 자국의 젊은 트레커들의 함성으로 시끌벅적하다. 스스로 주인이 되어 이 길을 걸으며 푸른 정신을 갖게한 저들의 성취감은 내 나라 젊은이와 하나 다를게 없.. 차마고도 2부 그 길에 마방은 없다 위룽쉐산의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차마객잔의 밤은 설악산 서북주릉을 탐사하기 위해 백담사가 초입인 수렴동계곡을 올라 구곡담 봉정골을 지나 소청에 닿아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달빛에 침묵하고 서 있는 용아장릉을 처음 본 설레임이 바로 이 느낌이였다. 밤새 뒤척였다 낮에 본.. 차마고도 제1부 마방의 길을 따라 실크로드보다 200여년이나 더 오래 된 길 茶馬古道를 가는데 3년이 걸렸다. 어느때는 Namaste!Nepal을 읽고 Annapurna를 밤마다 꿈을꾸듯 동경한 철없던 중늙은이가 이 나라 노인의 기준선을 목전에 둔 나이에 두살위인 선배(필자 영농법인의 대표이사)와 작년 이맘때 정년 퇴직을 한 후배2명, .. 일망무제 사량도 지리망산엔 옥녀봉이 있다 봄 산동엔 왕관쓴 산수유가 미소 지으며 기다릴까? 지리 산자락 개울 언물 봄볕 받아 녹아 굽이굽이 돌아 산동까지 이르러 발목 적신 산수유 사알짝 건드려 왕관을 씌운다 형편 올해도 나아질것 없어 일탈을 꿈꾸는 마음은 노오란 산수유에 뼈앗겨 더욱 바빠지고 세상은 다 그렇고 그런거라고 말하지만 고통의 울림은 길다 화사한 봄날은 ..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