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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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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노루귀 여긴 심설도 보기드문 곳 이라 설중 복수초를 본다는건 막말로 하늘에 별따기다 간혹 심야에 눈가루가 날리는 때가 있어도 아침에 해가 뜨면 그 흔적 조차도 없는곳, 그래서 해마다 이 맘 때면 바람꽃과 노루귀 그리고 할미꽃을 찾아 나선다. 제법 군락을 지워 피던 노루귀도 남획 되었는..
통영 바람꽃은 미륵도에 산다. 통영 미륵도에도 변산 바람꽃과 같은 봄의 전령사 "바람꽃"이 산다. 매서운 해풍을 이기고 척박한 언땅 돌무지를 비집고 올랐서도 유난 떨지않는 통영바람꽃은 노루귀와 벗 삼아 해마다 이맘때면 미륵산자락 경계도 없이 그리움 피어나듯 그렇게 피고진다. 거제 바람꽃보다도 그리고 저 ..
동피랑 처음 본 동피랑의 모습이 자꾸 사라지는것 같아 안타깝다 인고의 삶의 모습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던 그곳도 날이 갈수록 상업화가 ...(2015. 여름)
향적봉 가는길
지난 가을을 추억하며 처절한 몸짓으로 마지막 힘까지 다 쏟아부어 가을이 불타고 나면 지난 가을은 어김없이 또 추억이 된다.
아듀 2015 올 한해 이곳을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丙申 새해에는 산 같은 건강과 큰 복 받으시길 빕니다.
아침고요 과거와 현재의 시각이 어색하게 공유하는 오지 아닌 오지 월곡, 손바닥만한 전답 물안개 피는 저수지 마을 입구 느티나무, 작은 정자 아직도 굴뚝마다 연기가 피어오르는 전형적인 산촌마을 지금은 외지인들의 힐링 별장이 서너개 들어서 주말이면 자동차 소리가 자주 들리지만 경운기..
가을 어디로 가나 소가야의 도읍 경남 고성군 고성읍 도농 통합에 희생되지 않고 정통성을 지켜가는 몇안되는 조용한 토종 농어촌 이다. 해거름 송학리 고분군에 내려앉은 만추의 잔영이 참 따스하고 여유로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