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2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이슬 강물을 몸에 들이고 사는 나무는 해질 무렵이면 강물쪽으로 누워서 물베개를 베고 물이 섞이는 소리를 듣는다 소리를 듣고 빛의 결을 읽으면서 나이테를 늘리는 나무의 가계를 들여다 보면 나무의 원적을 찾아낼수 있다. 나무아래 앉아서 풀잎엮는 그대가 보인다. 김경성 시집 "와온"중 .. 너는 무엇을 그리는가 울 너머 고개 내밀고 종일 뙤약볕 맞고선 나를 바라보는 너는 무엇을 그리워 하는가? 멀티 스토로브 아직은 미완성 하늘정원 경호강 의 추억 비도 지문이 있다 후두둑 굵은 빗줄기에 연잎 부서져 눕는다 화사하고 청순한 연 시샘하듯 수없이 떨어지는 비도 흔적을 남긴다 비의 지문이다. 금원산, 원시의 계곡에서 힐링하다. 연일 계속되는 장마로 출사를 못가고 있던중 강작가님께서 망태버섯 촬영을 가잔다. 필자에게는 생소한 버섯이라 지난해 부터 앵글에 담고 싶었지만 시간을 놓쳐 그 뜻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에 얼른 동행한다 말하고 출사지를 가는중에 전화가 온다. 짙은 대나무 숲은 빛이 없으면 작품.. 고성 들소리 한마당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1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