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나들이 (2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몰(서포바다) 일몰의 아름다움 새해 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한 삶 누리시기를... 소가야 송악고분군의 가을이별 가을 끝자락 아! 푸성귀 같은 가을을 몇번이고 우려내더니 짙은 흔적들만 향기로 남는다 그리워 또 그리워져도 마음 닿을곳이 없어 늘 곁에 서성거리지만 가을 저 끄트머리로 이내 겨울이 오면 너는 마른잎되어 한줌 바람에도 데굴데굴 굴러가겠지 철새의 길에 철새가 없다 차거운 황홀이 흘러 모이는곳 물결은 가쁜숨을 몰아쉬며 연신 입김을 품어낸다 철새떼 물위에 길을 내고도 그 길위에 철새는 없다. 석류의 계절 가을!그 깊은 속으로 수목원에도 가을이 피었다. 해마다 이맘때 걸망을 메고 안개낀 새벽길을 달려 만나는 수목원은 밤새 수묵화를 그려 놓았다. 가을은 버얼써 농익어 손끝이 닿기만 하면 터질것 같아 아린 마음이다. 파도에 부서지는 포말처럼 바람에 일렁이며 떨어지는 물든 낙엽은 그리움 처럼 하늘거리.. 이전 1 ··· 3 4 5 6 7 8 9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