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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9번째길 (당고개-숲재-아화고개) 낙동정맥 종주 19번째 길 당고개-독고불재-숲재-사룡산-아하고개 2006. 5. 21. 날씨 맑음 녹색. 어느새 세상은 온통 눈부신 녹색천지로 변했다. 일림산 그리고 지리의 팔랑치에서 진홍색 철쭉에 취해 눈만 감아도 분홍빛 물결이 밀려오더니 오늘은 눈도 푸르게 물이드는 녹색의 향연이 펼쳐..
바래봉 팔랑치는 지금 천상화원 지리산(바래봉)팔랑치는 지금 천상화원 2006. 5. 20(토)맑음 동백꽃이 지는 비바람 속에 산중은 철쭉이 은은하게 핀다. 아름다움 그 자체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즐비하기에 개꽃이라 천대받던 철쭉은 모란보다 화사함은 없지만 산꾼들에겐 언제부턴가 5월의 꽃으로 터 잡았다. 자신을 고스란히 태운후..
아 ! 분홍바다 일림산 아!분홍바다. 일림산은 산이 아니라 바다였다. 2006. 5. 13. 분홍바다에 빠지던날 감히 누가 일림산을 산이라 부르는가? 5월의 일림산은 바다였다. 분홍 격량이 거침없이 이는 바다. 그속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 침몰하고 있었다 아니 조난 당하고 있다. 깊은 멋. 색깔에 대해 문외한인 필자도 이렇게 멋진..
드넓은 철쭉평원에 세 황비가 춤을추는 일림산 드넓은 철쭉평원에 세 황비가 춤을추는 보성 일림산. 2006. 5. 11.현재 일림산 철쭉은 절정 호남정맥상의 일림산은 장흥과 보성의 경계에 뭍으로 용트림하며 솟은산이다. 667.5m의 낮은산이지만 일림사 옆 미 개척의 산길을 가면 웬만한 산꾼도 코에 단내가 날 정도로 옹골찬 산세를 가지고도 있다. 산중의..
참 좋은인연도 암울하다. 참 좋은 인연도 암울하다. 부처님 말씀에 한번 옷깃을 스치는 사람도 오백생의 인연이 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따라서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수만가지의 인연으로 살아간다. 오늘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 산객도 그 옛날 맺은 인연을 찾아 옥천사를 찾아간다. 유신시절. 그 참담하고 암울한 세상. 꿈..
낙동정맥 종주 18번째 길 (가사령-사관령-침곡산-한티재) 낙동정맥 종주 18번째 길 가사령-사관령-침곡산-한티재 2006. 4. 29. 날씨 흐림 세상 참 좋아졌다. 진주에서 포항을 가는 차편이 생겨(28인승 리무진 비행기 좌석보다 편함)웬만한 산행길을 이제 혼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넉넉하게 할수있다. 지난번 핸드폰 분실로 난리를 한바탕 치루는 ..
낙동정맥 17번째길 (피나무재-질고개-가사령) 낙동정맥종주 17번째 길 2006. 4. 14. 날씨 맑음  피나무재-질고개-670봉-헬기장-통점재-가사령 서울 가본 사람과 안가본 사람의 차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지난번 주왕산도 제대로 보지도 못했으면서 주왕산에 취한건지 망할넘의 뚜렷한 길과 표시기 때문에 별바위를 지나야 피나무재가 나오는걸 깜박하고 우설령이 있는 주산재를 피나무재라 착각하여 하산을 한후 택시를 불렀으나 한참을 기다려도 차가 오지않아 전화를 했더니 피나무재에 벌써 택시는 도착 했단다. 무슨 소리냐고 택시가 안보인다고 했더니 필자의 위치를 말하라고해 일러주었더니 몇분 지나자 택시가 왔다.  피나무재는 여기가 아니라 저쪽 어디라고 하길래 욱박지르듯이 이곳이 맞다고 기사의 말을 무시했더니 오늘 드디어 낭패를 당한것이다. 가사령에 필자..
봉축 불기2550년 부처님 오신날 불기 2550년 4월초파일 인도평원의 북쪽 희말라야의 산기슭 샤카(釋迦)족의 부족국가. 강대국 사이에 끼여있던 작은나라. 자비성에 도읍을 정하고 희말라야의 만년설과 벗하며 산 석존 은 이 작은 귀족 공화국의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불전에는 왕자로 그려져 있음) 아버지는 정반왕 어머니는 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