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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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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대 가지마라 온 나라가 순실인가 뭔가하는 여인네로 연일 시끄럽다. 살다가 별소리를 다 듣는다 문고리 3인방이 무엇이며 비선실세니 권력서열이니 황당하고 참으로 참담한 일이 서울서 터진것 같다 오랫만에 동아일보가 박근혜 정부인가 최순실 정부인가라는 사설을 게재했다 이제 부터 국민 모두..
욕지도 옛모습이 사라지고 있다
고찰 백양사 만추
남해 두모마을 유채
그 섬 지심도엔 후두둑 동백이 지고
선암사 가을 그리기 (2013) 선암사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머물다 떠나려한다. 청정도량 15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호남 제일의 가람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는 고찰 선암사를 금전산을 오르기전 먼저 들리기로 했다. 신작로엔 이른 시간인데도 등산객과 여행객이 어울려 태고총림을 향해간다. 선녀들이 목욕을 하고 하늘..
백양사 만추 (2013) 기억도 아득한 시절, 시집간 큰 아이가 아홉살쯤 되었을 가을, 가족들과 처음 백양사를 찾아가던 길손의 마음은 꼭 초등학교 수학여행일을 잡아놓고 밤을 세던 그런 기분이었다. 그땐 래왕하는 여행객들의 數 도 적어 주차 전쟁은 생각지도 않았으며, 고즈녁한 산사 분위기와 특히 입구 ..
2013년 가을 선운사를 가신적이 있나요. 요즘 같이 사는게 암울하고 힘겨운 일상도 볕드는 툇마루에 평화롭게 걸터 앉아 스르르 내려 놓을수 있는 고향집 같은 절집 선운사(전북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소재)는 사시사철 행락객들로 북새통을 이루는곳 중 하나다. 산사의 모진 엄동 북풍한설로 움추려든 몸을 푸는 4월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