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테마여행

(104)
분단의 현장(을지전망대-펀치볼)안개속에 묻히다.(추억은 나를 ...(3)) 분단의 현장(을지전망대)안개속에 묻히다. 강원 양구 펀치볼 - 인제 2010. 8. 12. 내금강 장안사로 가는 길목 청정 두타연을 뒤로하고 분단의 아픔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수 있는 을지전망대를 가기위해 길을 재촉한다. 을지 전망대를 볼려면 펀치볼(해안면)양구 전쟁기념관에서 입장료 한장을 구매하면 ..
분단의 아픔이 흐르는곳 강원 양구 두타연 (추억은 나를 그 길위에...(2)) 분단의 아픔이 흐르는곳 강원 양구 두타연 2010. 8. 6. 저녁 식사후 양구 종합운동장의 트랙을 두세바퀴 돈 후(제91회 전국체전성화봉송주자 예행연습)잠자리에 들었지만 생전 처음으로 만나게 될 두타연(강원도 양구군 방산면 건솔리 소재)생각에 쉬이 잠을 청할수가 없다. 이 산하에 한국전쟁의 포성이..
추억은 나를 그 길 위에 서게한다. 추억은 나를 그 길 위에 서게한다.(1) [글.사진 / 기산들 2010. 8. 5.] 눈을 감으면 손에 잡힐듯 다가오는 젊은날의 추억, 불 붙듯 타 들어가던 그 열정의 날들이 그리워 몸살이 난다. 그리운 강원, 물안개로 희미하게 다가오는 스물두살의 푸른시절이 늘 그곳에 있어 해마다 휴가때면 어김없이 나는 그 길위..
순천만 갈대소리 (2009년 10월) 순천만에는 바람소리 보다 더 진한 갈대소리가 있다. 못견디게 그리운 사람이 그 그리움이 눈물만큼 진하게 생각나거던 갈대가 바람소리에 숨어우는 순천만으로 가라 그곳에 가면 그리움들이 부대끼며 엉엉 울고 있는 모습을 볼수있다. 필자가 처음 순천만을 갔을때만 해도 지금처럼 많은 인파가 갈..
7번 국도의 추억이 사라진다. 여름 7번 국도는 첫사랑과 만나는것과 같은 설레임이 있다. 길위를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만원의 "길"이지만 그 설레임은 겹겹 포개져 밀려오는 파도처럼 그리움이 되어 詩 와 노래로 불려져 세상 가장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 졸졸졸 흐르는 고향의 실개울같은 청량함, 두둥실 바다를 밀며 떠 오르는 뭉..
한산도, 지금 성웅이 그립다. 길위에서 만난 통영 바다는 수평선이 없어도 좋다. 갈매기의 바쁜 날개짓에 일상의 피로가 다시 묻어나지만 성웅의 혼이 다시 그리운 한산도 가는길은 바삐 초여름이 내려앉는다. 은빛으로 갈라지는 포말속 내 그리움도 조각나는듯해 혹 가물거리는 기억들이 다 잊혀지려나 겁이난다. 6월! 한산도로..
소매물도에도 상근이가 있다. 3년전 여름인가 대마도를 갔다 귀국길에 엄청난 폭풍우를 만나 생과사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그동안 많은 시간이 흘러갔지만 그때 무리하게 운항을 한 선장의 소행은 아무리 생각해도 괘씸하다 못해 분하기 그지없다. 5-6미터의 파고 그것을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필자는 그 날 폭풍우가 몰아치는 ..
남해로의 길 (1) 봄은 옥빛바다에도 꽃을 피운다 남해로의 길 (1) 봄은 옥빛 바다에도 꽃을 피운다. 2009. 4. 11. 강보다 고요한 옥빛 바다의 언덕배기에 노오란 유채가 만발하다. 평범한 바다의 언덕배기는 세상 가장 아름다운 길을 열기위해 섬 과 섬을 이었고 바다를 안듯 그곳에 해마다 4월이면 누이의 그리움처럼 노란 유채가 무리지어 피어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