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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종주 제7구간 구름위를 걸었던 7구간 운무의 향연이 펼쳐지고 하아얀 너무도 하얀 구름바다를 우리는 건너고 있었다. 푸른능선 하늘금 그린 황매 그 아름다운 능선을 오르며 모두가 탄성을 질렀고 그리고 행복해 했다. 아니다 그것보다는 왜 우리가 산을 오르는지를 분명 알수 있었다. 오늘은 3개군(거창.함양.산청군) 과는 완전히 이별하고 새로 합천군을 만나는 날이다. 지난 6구간때 진주 도착후 지도를 분실 하였다고 판단한 졸자는 7구간 지도 구입을 위해 시내 문방구 서점에 전화를 하였으나 지도가 없단다. 할수없이 김해 후배에게 전화를 하였더니 인제대학에 문의하여 부산중구의 문우당에서 지도를 구입 하였다며 전화가 왔다. 2003. 6. 29. 오전6시 출발전 노상에서 도상회의를 한후 합천 검암마을을 향해 출발했다. 모두들 오늘은..
추월산은 가을잔치 준비중 담양호도 물들일 준비하는 호남의 명산 추월산 ▲추월산 원경 담양은 대숲소리만 들리는 고장은 아니다. 담양의 가을도 아주 특별하다. 옥과 나들목을 빠져나오면 바로 만나는 신작로의 가로수가 이국적인 가을 분위기를 연출해 이곳을 한번 다녀간 사람이면 겨울연가의 주무대였던 남이섬의 숲보다..
삼신. 외삼신봉도 온 자락에 홍엽으로 물들이고... 삼신봉에도 가을은 깊어가고 지리산 남부능선의 삼신봉은 인간 탄생과 밀접한 삼신 할머니의 손길과 같다. 어쩌면 지리능선은 여기 삼신 할멈의 지성과 손끝으로 노고단에서 써래봉으로 길게 늘어 놓았는지도 모른다.넉넉한 산자락은 물론이고 그윽한 눈으로 지리의 주능선을 바라보는 최고 의 조망..
굴렁쇠 추억 며칠전 총동문회 가족 체육대회날. 내 기억 저편에서 조차 사라진지 너무도 오래된 굴렁쇠가 등장해 문득 푸른 하늘을 쳐다보며 옛 추억을 더듬어 볼수 있어 잠시나마 행복했다. 50년대초 태어나 6-70년대를 살면서 가난은 뭐가 그리도 질기고 험난하던지...그때의 그 가난의 아픔을 필자의 글 솜씨로는..
낙동정맥 9번째 길 (답운치 - 광비령) 낙동정맥 종주 9번째 길 답운치에서 광비령으로 2005. 9. 11. 날씨 맑음 9번째 낙동 종주길에 올랐다. 잠도 한숨 못자고 새벽6시경 광비령에 도착하여 대원들을 내려놓고 필자는 대마도 원정길에 앞서 빠뜨리고 온 답운치서 광비령을 타기위해 김해아우와 답운치로 향해간다. 이곳은 벌써 춥다. 준비못한 ..
낙동정맥 종주 8번쨰 길 낙동정맥 8번째 길 2005. 8. 13. 날씨 맑음 광비령에서 한티재로 기산들은 역시 길치였다. 중부내륙을 달려 수안보 쪽으로 가다. 혼자서 가야했다. 19일-21일까지 대마도 원정길이 있어 부득히 이번 구간은 필자 혼자서 울진으로 간다. 며칠전 부터 답운치서 광비령 지나 한티재로 선답길에 나선 강릉분께 ..
낙동정맥 종주 7번째 길 (석개재-답운치) 낙동정맥 7번째 길 석개재-989봉-묘봉갈림길-용인등봉-997.7봉-삿갓봉재 임도-헬기장터-진조산-고압송전탑-답운치 2005. 7. 17. 간밤 약간의 술 기운으로 수면을 취하고 일어나니 궂은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오후 김해 아우가 예약한 경북 봉화군 석포면 2리8반 이미옥씨가 운영하는 구미(九味)가든에 도착..
낙동정맥 종주 6번째 길 (통리 백병산 석개재) 낙동정맥 여섯번째 길 통리-태현사-1095봉-1158봉-1230봉-백병산 -1080봉-토산령-구랄산- 면산(1245.2m)-1009.3봉-석개재 긴 거리 중간 탈주로가 전무한 낙동정맥의 고난도 산길을 가야하는 두려움이 발목을 당기고 있을 무렵 아들녀석 임관식이 있었다. 혹독한 군사훈련 그 중에서도 완전군장 40km 행군때 발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