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며 생각하며 (1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해(丁亥)새해는 다시 떠 오르고... 묵은해 그는 황망히 길 떠나고 마침내 丁亥 새해가 솟았다. 어둠을 걷어내고 우유빛 사위를 뚫고 온 세상 천지에 넉넉한 밝은 빛을 내려놓는다. 그 아래 조용한 바다에 붉은 융단을 펼치니 아!새날이다. 불덩이 강인한 힘으로 솟구친 불덩어리가 솟구친다. 절로 두주먹이 쥐어지고 가슴은 다시 요동.. 2006년 12월 첫날에... 2006년 12월 첫날에... 아무리 넘겨 보아도 13월은 없네. 집 앞 빈 들 우수수 가랑잎이 날고 덩달아 갈가마귀떼 따라 날고 어느새 마당 한켠 감나무 가지에 파르르 떨고있는 한잎 마른 이파리 처럼 한장 남은 달력이 얼음보다 차다. 몰랐다. 이렇게 한해가 속절없이 떠남이 시름처럼 깊어 가는줄... 하늘로 .. 돈.돈.돈 돈. 전(錢). 자본주의에서 돈의 위력은 과히 핵폭탄급 이상이란걸 사실 필자는 나이 오십이 되어서야 느끼게 되었으니 자신이 생각해도 참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이런 핵폭탄급의 위력 때문인지 사람들은 이 넘의 돈과 사생결단을 한다. 한번 수중에 들어가기만 하면 "환수.몰수.. 그리운 얼굴들이 다시 모여 (▲ 주관기 20회 후배님들의 환영 인사) 그리움과 보고픔으로 우리 다시 만났다. 설움 중 에서도 배고픈 설움보다 더 큰 설움이 어디에 있었을까? 허기진 배 한두레박 물로 채워가던 보리고개가 있었던 그때 지리산 천왕봉 보다 더 힘들게 넘었던 그 고개는 끝도 보이지 않았고 혹독한 설산의 고통도 배.. 총성없는 전쟁은 끝이나고... 총성없는 전쟁은 끝이나고... 보리가 익어가는 5월말. 온 나라를 저들만이 뜨겁게 달구었던 총성없는 전쟁중 하나인 지방선거가 끝이났다. 처음으로 실시한 기초의원의 중선거구제 실시로 희한한 복수공천이 주어져 1당에서 3-4명이 출마를 하고 그 당이 싹쓸이를 하는 전무후무한 일도 벌어졌다. 민생.. 공무원은 국민혈세 도둑인가? 공무원은 국민 혈세 도둑인가? 정말 추하다. 한심하다. 아니 측은하다. 저러고도 공복(公僕)이라니 허허 섭천소가 웃을일이다. 이 나라에서 유일한 철밥통들 그 이름값을 톡톡히 만방에 알리네. 야근조작으로 시간외 수당 952억원을 꿀꺽 삼켰단다. 정말 952억원 밖에 안될까? 언론에 공개된 이 단체들 .. 貧者의 一燈은 사라진건가? 빈자(貧者)의 일등(一燈)은 사라진건가? 불기 2550년 4월초파일을 생각하며... 불교는 종교중에서 신비하고 색다른 종교라 했던가? 권위주의 절대적이 아니고 지상인 차안(此岸)에서 하늘인 피안(彼岸)으로 해탈하여 승화하는 인간 적인 종교여서 사람을 끌어들인다고 어느 책에서 읽은적이 있다. 더 나.. 나도 퇴직인가 이제 퇴직(退職)인가? 세상 모든일에는 시작과 끝은 분명있다. 그리고 그 끝이 언제쯤인지를 모르기에 사람들은 오늘 참을수 없을 정도로 고달프도 내일 더 나은 삶을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지도 모른다. 흔히들 인생을 마라톤과 산오르기에 비유한다. 삶의 순위를 말한다면 전자가 맞을것이고 전 과정..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