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現場 속으로 (1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동면 내산마을 화려하지 않은 해바라기 지난 8월5일인가 모 지방 뉴시스는 인터넷에 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내산마을 구 내산초등학교 주변 농경지에 여름 끝 가을꽃들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며 가을여인을 연상하게 하는 코스모스와 여름의 대표적 꽃인 해바라기 그리고 정감있는 주막집을 배경으로한 사진을 게.. 모내기 60-70년대 참 어려웠던 시절 삶의 바닥 같았던 너무도 고단한 춘궁기를 넘기신 어머니는 온 식구들의 생명줄인 5마지기 논에 모를 심기위해 열몇번을 이웃집 모내기를 가신다. 물론 아버지도 못짐꾼으로 서너집을 가시는건 기본이였다. 품삯(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품앗이가 당시 유일한 가계의 지출을.. 부처님 오신날 작년 어버이날, 산길을 동행한 지인은 슬퍼 목이 메인다고 했다. 어버이날인데도 안부를 묻는 자식이 없다며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하나 거짓말이 아니라며 연신 담배를 꺼내물던 모습을 보고 "뭐가 저리도 서운할까 했다." 그리고 올해 필자에게 딸아이는 아빠 어버이날 축하해 용.. 고향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고향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글.사진 / 雲岳] 모진 추위뒤에 오는 봄은 더 찬란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엄동속에 지쳐 있었던 영천강이 봄 햇살을 받아 갇혀있던 물살이 여인의 속살처럼 부드럽게 풀리고 온 세상엔 녹색의 싱그러운 생명들이 기지개를 켜며 일제히 솟아나는 4월 농익은 봄.. 2011년 새해는 웃으면서 떠 오르더군요 2011년 신묘년 새해가 떠오릅니다. 청정 남해 창선 바닷물에 온 몸을 청결히 씻고 힘차게 불끈 솟아 오릅니다. 새해를 맞이하던 사람들이 일성을 합니다. 어 ! 해가 웃으면서 떠오른다. 정말입니다. 해가 방긋 웃으면서 떠오릅니다. 올 한해 즐건 일만 있어라는듯 그렇게 해가 웃으며 떠 올랐습니다. 제8회 진주시 국화작품 전시회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 이여 ... 로 시작되는 서정주님의 국화옆에.. 10월 마지막날 가을을 오르다. 농익은 가을, 10월 그 마지막날에 삶에 등 떠밀려 하얀세월을 맞은 가슴 따뜻한 동문들이 가을산을 오르기 위해 경향각지에서 모여 들었다. 눈시울 수줍던 여식들은 세련된 모습들이 되어 오고 울 누나 같은 선배들은 중후한 모습으로 오시고 하얀 서리를 머리에 두른 형님들은 세월의 무게로 오셨다. .. 부산불꽃축제(2010. 10. 23.) 대한민국 대표 불꽃 브랜드로 자리잡은 부산세계불꽃축제는 3일간 누적관람수 220여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23일 8만여발의 불꽃이 광안해변의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은 가운데 폐막되었다. 부산시민을 비롯하여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지하철은 물론 인근 도로와 해변은 말 그대로 발디딜틈도 .. 이전 1 ··· 3 4 5 6 7 8 9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