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이그리는세상 (128) 썸네일형 리스트형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글.사진 / 기산들 2010. 1. 19.] 북병산 아래 잔잔한 파도마져 드러누운 천혜의 섬 거제 구조라 해변의 풍광은 대단하다. 떠다니는 섬. 은빛 백사장. 그리고 손을 담그면 금방 푸르게 물들것 같은 물빛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뚫어준다. 아린 그리움으로 핀 동백길, 기다림으로 단련된 몽돌, 거.. 물길에서 만난 삶 물길에서 만난 삶 [글.사진 / 기산들 2010. 1. 17.] 칼귀세운 엄동 서포바다에 척박한 삶들이 모여 수확의 손놀림이 부산하다. 서걱거리던 바람도 고된 일상에 미안한지 잠시 고개를 숙여 노친의 손끝을 빠져 나간다. 어찌 삶을 쉬이 포기 하겠는가? 나는 해거름 서포바다에서 팔순의 어머니를 본다. 온기.. 길을 나서면 오래된 그리움도 만난다. 길을 나서면 오래된 그리움도 만난다. [글.사진 / 기산들 2010. 1. 10.] 걸망을 메고 길을 떠나 낮선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벽 풍광은 언제나 평화롭다. 또 새로운 추억 하나를 만들고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그림에 앵글을 맞추는 순간 숨이 막힐 정도의 흥분과 희열이 전신을 감아 머리끝을 서게한다. 따라.. 돌담 잊어버린 아니 바쁘다는 핑계로 ... 때론 먹고 살기가 빠득해 잠시 생각밖으로 밀쳐두었던 고향. 어릴적 그 고향의 풍광을 보여주는곳, 남사예담촌이다. 문명은 편하다는 전제를 앞세워 가장 친환경적인 돌담을 초가지붕을 허물게 한후 석면덩어리인 스레이트 지붕과 시멘트 벽돌로 담을 세워 건강마.. 2009 겨울 진양호 진양호의 이른 아침은 고요와 평온이 공존합니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갈대의 서러운 노래가 하늘에 닿을쯤 갈대숲에 잠자던 물새가 인기척에 놀라 비상을 합니다. 빛은 마른 대궁사이로 비수처럼 번득이고 나는 집 나온 아이처럼 뚝방을 이리저리 .. 지금 그곳에 가면 다른 세상이 열린다. 지금 그곳에 가면 다른 세상이 있다. 400D와 떠난 여행 출사 어미의 정 출항전 도공의 일상 제59회 개천예술제 사진촬영대회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