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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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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은 가야할 섬 욕지 연화도 한번은 가야할 그 섬 통영 욕지 연화도 2006. 4. 2. 간밤 대지를 촉촉히 적시던 봄비는 전설의 섬 연화도를 가는 사람들을 위해 미련없이 그치고 봄 오는 쪽빛 다도해는 감기 몸살을 앓고있는 필자처럼 심한 몸살을 앓고 있었다. 긴 산고를 치루고 있는 바다는 거친 숨소리도 힘겨워 결국 흰거품을 수도없..
쪽빛 봄바다에 떠있는 환상의 섬 연화도 쪽빛 봄바다에 떠있는 환상의 섬 연화도 더디게 오는것도 조바심이 되어 목을 길게 내어 기다리고 있는데 내륙의 강풍은 얌전하게 오는봄 을 시샘이라도 하듯 종일 회색빛을 드리며 야단법석을 떤다. 한송이 연꽃으로 쪽빛바다에 드러 누워서 연화도인가? 아니면 연산의 억불정책에 설 자리를 잃어 ..
봄. 너는 여울물 소리로 오는가 ? 남도의 봄꽃축제 어떤이는 기다리지 않아도 기다림마져 잃었을때도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것이 온다고 봄을 노래했다. 그렇다. 봄은 소리없이 들어와 붉은빛이 되다가 분홍과 흰빛이 되고 다시 노란색으로 둔갑하며 계곡아래로 달음질쳐 여울목에 닿고 마침내 겨우내 기다린 내 발목을 간지르며 ..
솔바람 따라 봄 물결이는 관동(2) 솔바람 따라 봄 물결이는 관동(2) 안보전시관.준경.영경묘.공양왕릉.죽서루.추암. 2006. 2. 26. 날씨 포근함 밤새 강릉 안목의 파도는 술 몇잔에 잠든 길손의 단잠을 깨울 요량으로 길게 넌출거리고 겹겹히 포개져 뭍으로 몰려오는 너울은 백사장을 사정없이 덮치며 가더니 해변에 늘어선 솔..
솔바람따라 봄 오는 관동 솔바람 따라 봄 물결이는 관동(1)남설악 흘림골 2006. 2. 25-26. 송강이 45세에(선조재위) 이곳 관찰사로 부임해 와 시심이 저절로 솟을듯한 죽서루와 선비의 기개로 품격있는 향이 뿜어져 나오는 관동지방의 적송(금강송.미인송)그리고 푸르다 못해 옥빛과 다시 검푸른 빛이 요동치며 겹겹히 포개지는 동..
잃어버린 날을찾아... 잃어버린 날을 찾아... 잃어버린 시간이 멈춰 있는곳 영월. 동강과 서강이 휘감아도는 영월은 비운의 역사를 간직한 고장이다. 단종의 애절한 울음이 청령포를 돌아나와 유장한 강줄기를 건너 장릉에 닿고 돌담밖 휘늘어진 수양버들 가지는 목놓아 통곡하던 여인들의 한이 매달려있다. 첩첩산중 사이..
천년고도 신라 불교문화의 보고 경주 남산을 찾아서 [골마다 佛心 가득한 고도 경주(서라벌)南山] 신라 불교문화의 보고 남산을 찾아서 2006. 2. 11. 날씨 좋음 신라 천년의 역사는 남산(금오산)에서 시작되어 남산에서 막을 내린다. 시조 박혁거세의 출생지인 나정이 그렇고 흥망성쇠의 상징인 포석정의 질펀한 유희도 이곳 남산이니 건국과 패망이 다 여기..
1000년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경주 남산 [세계문화유산] 1000년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경주 남산 고도(古都)경주(서라벌)는 1000년의 신비로운 문화를 꽃피운 신라의 도읍지로 수많은 유물과 유적 문화재와 보물들이 즐비한 곳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천마총.첨성대.안압지.박물관.대왕암.석굴암.불국사.공예촌단지를 둘러보고는 경주를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