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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남강 유등제. 제56회 개천예술제 지금 남도 진주는 축제중 2006남강 유등축제.56회 개천예술제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을 담은 2006, 진주 남강유등축제는 10월1일 개제식(초혼점등)을 시작으로 10월3일 제56회 개천예술제와 더불어 성황리에 진행중에 있으며 이제 그 막바지(12일 폐회)를 향해 가고 있다. 개제식날 진주 남강의 밤 표..
반야봉(般若峰) 반야봉(般若峰) 긴 산줄기. 그리고 짙은 산 그림자. 겹겹으로 포개진 능선들이 또 다시 그리움이 되어 요동을 치며 달려온다. 지리산이다. 지리산은 아니 지리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여기 이 산줄기에만 서면 저절로 가슴이 뛴다. 산을 처음 오르는 사람들도 제일 먼저 달려가고 싶은곳도 여기 지리산..
길 위에서 만난 가을 길 위에서 만난 가을 아직은 끝낼수 없는 내 산길을 아는 고향벗은 보름전 내게 이런 제의를 한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산을 갈때는 자동차로 갈게 아니라 자전거를 타고 가자고... 그래 천정부지로 치솟는 오일의 위력을 약화 시키는 방법도 될것같고 산오름의 기초적인 준비운동도 될것 같아 이를 승..
2006년 남강 유등 축제 물.불.빛. 그리고 우리의 소망. 2006 남강 유등 축제(2006. 10. 1. - 12.까지)의 슬로건이다. 1000년의 세월을 강(南江)과 함께해온 진주는 누가 뭐라고 해도 강(江)의 도시다. 선비의 푸른 절개와 지조의 상징이었던 대숲이 울타리 마냥 남강을 에워싸고 있던 6-70년대의 남강은 말 그대로 은빛 모래위로 맑은물..
가을이 머무는 의상봉 가을이 머무는 의상봉 2006. 9. 23. 그곳에도 무이구곡은 있었고 의상의 가득찬 불심이 가을 바람과 함께 산 허리를 돌아 나간다. 첩첩산중이 분명 아님에도 산객은 산중에서 넘실거리는 산줄기에 취해 비틀거리고 먼곳 가까운곳 산 들 모두 불러모아 소리없이 자리잡는 가을을 가만히 품어본다. 여린 대..
연화산 9월 연화산 9월 9월은 풍요로 가는 길목이다. 해마다 예외없이 견디기 힘든 폭염과 무서운 폭풍우를 이겨낸 산야는 제 각각의 색깔을 준비하며 결실을 향해 간다. 서두르지 않고 가식도 불평도 없이 순리대로 맺은후 그리고 찬서리에 져 간다. 사람들은 낭만을 구가하기에 딱 알맞은 계절이지만 식물은 산..
산중 그리움의 산. 도락산 산중 그리움의 산. 도락산. 2006. 9. 10. 울컥 목젖타듯 그리움이 묻어나는 산을 말하라고 하면 산객은 서슴없이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단양의 "도락산"과 전남 땅끝 기맥상의 월각산을 말한다. 도락산은 빼어난 암봉과 분재같은 적송이 능선에 자리잡아 산행내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와 산행의 피로감..
넌출거리는 설악. 여름이 가네 ... 넌출거리는 설악(雪嶽).여름이 가네 미시령-황철봉-저항령-마등령-금강문-금강굴-비선대-와선대-설악동 15시간 역시 설악이다. 아니 산객이 설악을 갈때마다 설악은 기분좋게 아름다운 그림을 가득 펼쳐 보여주니 설악과 필자와는 연(緣)이 깊은가 보다. 사람들은 금강산의 절경에 넋을 놓는다고 하지..